GM대우는 지난 2일 부평공장에서 임직원과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사진)'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외국인 임직원 및 가족,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홍보사절단과 GM 대우 임직원 사회봉사단과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이 날 만든 김장김치 5000kg를 관내 복지시설 20여 곳에 전달했다.
GM대우에 따르면 외국인 임원들과 그 부인들이 한국의 전통 식(食)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또 외국인 임원을 비롯해 임직원 가족과 지역 봉사단이 참가, 봉사 활동을 통해 GM 대우와 지역사회간의 결속을 다지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김장 담그기 행사'는 지난 2002년 GM대우 출범 이후 매년 열리는 것으로, 특히 지난해부터는 GM우한마음재단을 통해 김장 행사를 개최해 봉사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한마음재단은 GM 대우의 임직원을 주축으로 설립돼 ▲소외계층 지원 ▲복지기관 물품 및 차량 기증 ▲긴급구호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의 복지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