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Caring at Columbia' 프로그램 결과 발표회 시행

입력 2006-12-01 11:1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SK텔레콤은 30일 오후 본사인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예술 치유 프로그램인 'Caring at Columbia' 프로그램의 결과 발표회를 열었다.

드럼연주를 비롯한 다양한 음악공연의 형태로 펼쳐진, 이번 결과 발표회는 지난 8월부터 'Caring at Columbia'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성남 성보정보고등학교, 구세군 새성남 복지센터, 여명학교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이에 앞서 1층 로비에서는 'Caring at Columbia' 프로그램의 소개 및 참여 학생들의 미술작품 전시가 이뤄졌다.

예술 치유 프로그램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美 콜롬비아대학의 'Caring at Columbia' 프로그램은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연극, 글짓기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콜롬비아 대학 메디컬센터 내 'Caring at Columbia' 센터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 치유 프로그램인 ‘Project I’와 ‘Caring at Columbia’의 프로그램 상호 무상교환 협약을 맺고, 8월부터 'Caring at Columbia' 프로그램을 국내 상황과 정서에 맞게 재구성해 아동과 청소년, 탈북 청소년 120명을 대상으로 10명의 전문 아트 테라피스트들의 지도하에 학교 및 관계 기관에서 진행해 왔다.

SK텔레콤 홍보실장 조중래 상무는 “정서적으로 메마르기 쉬운 불우 청소년들이나 사회 적응이 힘든 탈북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자기표현과 소통의 방법을 익히면서 정서적 건강과 안녕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앞으로는 13세부터 18세의 어려운 청소년들의 방과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1318 해피존과 Caring at Columbia를 연계해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