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이 우리돈으로 461억원에 달하는 벤처투자 펀드를 조성했다. 네이버는 이 돈을 인수합병에 사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1일 메신저 라인을 생활 플롯폼으로 바꾸기 위해 관련 서비스 기업을 사들일 목적으로 50억엔 규모의 벤처투자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라인이 지난달 중순 ‘라인 라이프 글로벌 게이트웨이’ 펀드를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전 세계의 온라인투오프라인(O2O),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벤처기업에 투자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 메신저인 라인이 이용자의 생활에 녹아들어 현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게임 플랫폼에 편중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