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LPGA 혼다 타일랜드 우승…상금 22만弗
▲양희영(사진=AP뉴시스)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했다. 지난 2013년 인천에서 열린 하나·외환 챔피언십 이후 17개월 만에 개인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양희영은 1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양희영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의 성적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2억4700만원)를 받았다. 양희영의 시즌 상금은 41만2358 달러로 상금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미림(25·NH투자증권), 쩡야니(대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이 양희영과 2타 차이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