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주가가 23일(현지시간) 130달러를 돌파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주가가 올해 25%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는 투자전문지 배런스의 전망이 호재가 됐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는 전했다.
또 애플이 유럽에 지을 데이터센터 2곳에 19억 달러(약 2조1000억원)를 투자한다는 보도 역시 매수세를 이끌었다고 CNBC는 설명했다.
애플은 오는 2017년 가동을 목표로, 덴마크와 아일랜드에 각각 16만6000평방미터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세울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새로운 데이터센터에서는 아이튠스를 포함해 메시징 서비스, 음성 명령 시스템인 시리(Siri)와 관련된 데이터를 처리할 전망이다.
이날 나스닥에서 오후 3시 현재 애플의 주가는 2.05% 오른 132.15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7697억 달러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