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사랑 버무린 김장’ 전달

입력 2006-11-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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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은 마산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마산시 해운동 마산중앙교회에서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5000여포기의 배추와 무 1000개를 버무려 만든 김장김치를 포장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1000여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지역내 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이 지역별 여성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마산시 김장담그기 행사는 지난 20일부터 배추와 무를 씻고 다듬어 소금에 절여 놓는 등 사흘간 실시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한 참가자는 “추운 날씨에 배추와 무를 다듬고 김장을 담그는 일이 비록 힘은 들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고 생각하니 즐겁고 뿌듯했다”며 “연말을 맞아 더 많은 온정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황철곤 마산시장과 하종진 경남은행 지역공헌사업단 본부장도 참석하여 봉사대원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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