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압구정역 백야’ 임성한 데스노트 풍자…이세영 안영미 정명옥 신동엽 줄줄이 ‘죽음’

입력 2015-02-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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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압구정역 백야’ 임성한 데스노트 풍자…이세영 안영미 정명옥 신동엽 줄줄이 ‘죽음’

(=SNL 압구정역 백야)

SNL코리아가 임성한 작가의 막장 드라마를 패러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첫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6’에서는 임성한 작가가 집필한 MBC 일일극 ‘압구정백야’를 패러디한 ‘압구정역 백야’가 방송됐다.

‘압구정역 백야’에서는 조나단의 가족들이 조나단이 죽은 후 앓아누운 백야를 걱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때 오로라(안영미)가 나타나 “우리는 지금 드라마 속에 있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임성한 작가를 암시하며 “그 작가님 이름을 말하시면 안돼요”라며 경고했고, 신동엽은 “우린 다 죽었어”라며 좌절했다.

정명옥은 “넌 TV도 안 보니. 그분 작품에서는 사람이 항상 죽어나가기 때문에 드라마계의 데스노트라고 불린다고”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나르샤 역시 “제 남편 조나단 씨가 그렇게 허무하게 죽은 이유가 전부 그 작가님 때문이라는 거죠”라며 분노했다.

안영미는 “드라마의 규칙을 알면 죽음을 면할 수 있어요”라며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서 등장인물들이 죽음을 맞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모든 출연자는죽음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말도 안 되는 상황을 통해 죽음을 맞았다. 이세영은 웃다가 죽고, 정명옥은 복장 터져 죽었다. 신동엽은 쪽팔려서 죽음을 맞았다.

죽음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한재석은 주먹을 맞고 쓰러져 죽었고, 강유미도 죽음을 맞이했다. 나르샤는 택배 기사와 부딪혀 죽었고, 그 와중에 택배 기사는 ‘암세포도 생명’ 대사를 패러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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