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좌’ 강사 5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사로 선발되면 각 자치구 도서관, 복지관, 주민센터 등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 직접 찾아가 강의를 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주 1회 2시간이며, 총 12회 강의를 하게 된다. 강사비는 2시간 기준 11만원이고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모집분야는 △인문학 △민주시민 △문화예술 △직업능력 △지역특화 등 5개 분야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서울시 거주자 중 전문강사, 예술인, 문학가 등 해당분야 관련 강의 경력이 있는 자 또는 관련전문 분야 전공자 등이다.
지원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http://sll.seoul.go.kr)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고 관련 서류를 구비해 각 자치구 교육 관련부서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 선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및 강의 계획 평가 등 면접심사를 거쳐 강사를 선발하며, 4월 14일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발표한다.
조미숙 평생교육담당관은 “강의 기회가 없어 경력이 단절된 전문인이나 사회에 첫발을 디디는 청년실업자들이 자신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시민들과 공유함은 물론, 나아가 정규일자리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