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주택지표 악화에 '혼조'..다우 나흘째 상승

입력 2006-11-18 13:4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미국 주요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는 나흘째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나스닥은 차익매물에 하락마감했다.

10월 주택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되며 경기 경착륙 우려를 키웠으나 유가가 55달러대로 하락하며 추가하락을 제한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보다 34.74포인트(0.30%) 오른 1만2342.56을 기록했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0포인트(0.13%) 하락한 2445.86으로 엿새만에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44포인트(0.10%) 오른 1401.20을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주택경기 지표인 10월 신규주택착공건수가 6년래 최지치인 146만6000건으로 전월대비 14.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168만건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

10월 주택허가건수도 9개월 연속 감소, 1997년 12월 이래 최저치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12월 인도분은 만기일을 맞아 전일보다 배럴당 0.45달러(0.8%) 내린 55.8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