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3호선 4월 개통 앞두고 영업시험 운전…"실제와 동일하게 열차 운행"

입력 2015-02-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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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3호선 4월 개통

대구지하철3호선이 4월 공식 개통을 앞두고 영업시험 운전에 들어갔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노레일로 건설한 대구도시철도3호선이 지난 2014년 4월부터 2015년 2월까지 10개월에 걸친 본선 시험 운전을 완료했다"면서 "9일부터 대구지하철3호선 모노레일 영업시험 운전이 시작됐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지하철3호선은 앞으로 60여일간의 영업시험 운전을 통해 전반적인 운전체계의 점검과 운영 종사자의 업무숙달, 3호선 모노레일 시스템의 정상작동 및 연계 동작 상황을 종합 점검한다. 실제 근무 인원을 배치해 역무 서비스·승차권 발매·개집표기 운용·설비 등도 집중 점검한다.

이를 위해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실제 개통 후 일반 이용객들이 이용하는 것과 동일한 조건으로 총 60일간 28개 열차를 투입, 매일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30개 역사 23.1㎞를 총 1만5000회 이상 시험 운전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본격적인 영업시험 운전이 시작된 만큼 성공적인 개통을 위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밀한 영업시험 운전 기간을 거쳐 완벽하고 안전한 개통에 진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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