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AOA 지민, 솔로 랩배틀 반전 실력…블락비 지코 “목소리 자동 EQ 만진 듯”

입력 2015-02-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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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언프리티 랩스타’ AOA 지민의 솔로 랩배틀 무대가 화제다.

5일 엠넷 여자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연출 전경남)에서는 제시, 지민(AOA), 타이미, 치타, 릴샴, 키썸, 졸리브이, 육지담까지 8인의 여자 래퍼들이 출연했다.

이날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지민이 1번 트랙 미션 배틀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방송된 첫 회에서 아이돌에 대한 편견에 눈물을 흘리던 지민은 100초 싸이퍼 영상 미션 시작과 함께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돌변해 1위를 차지하며 반전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솔로 배틀에서도 지민의 반전 스토리는 이어졌다. 지민은 “처음으로 길게 랩하는 것을 보여드리는 자리여서 너무 떨린다. 가사가 안 외워진다”며 걱정했다. 이어 지민은 미션이 시작되자마자 “색안경 끼고 날 무시했단 구겨질 걸 네 체면”과 같은 가사 등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능숙한 무대 매너와 함께 풀어놓았다.

특히, 지민은 “짧은 치마 입고 단발머리하고 비트 위를 사뿐사뿐히 걸어”와 같이 AOA의 히트곡을 나열하는 자신감을 보이는가 하면 첫 번째 프로듀서로 나선 지코를 겨냥한 듯 “지코가 석자인데 여기서 감히 네가 나를 평가해?”와 같은 재치 있는 가사로 눈길을 끌었다.

지코는 “목소리 톤이 높아 자동적으로 EQ를 만진 느낌이었다. 특히, 지코가 석자인데 여기서 네가 감히 나를 평가해라는 가사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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