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日사업 부진 삼성, 롯폰기 빌딩 매각 등

입력 2015-02-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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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사업 부진 삼성, 롯폰기 빌딩 매각

삼성이 일본의 도쿄 중심가인 롯폰기에 있는 27층짜리 빌딩의 지분을 대량 매각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삼성 현지 팀이 오는 3월말 빌딩에서 나갈 예정이라며 이는 비용절감을 위해 도쿄 사무실을 통합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 벤츠, 에쿠스 첫 추월… 연초부터 수입차 질주

연초부터 수입차의 국내 시장 공세가 거세다. 지난해 폭스바겐의 ‘골프’가 연간 판매 기준으로 국산차의 경쟁차급을 앞지른 가운데 고급 대형승용 부문에서도 수입차가 약진했다. 6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는 지난달 국내에 1242대가 판매되며 월 기준 사상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 금감원, 경남기업 워크아웃 외압 의혹

금융감독원이 지난 2013년 경남기업의 세 번째 워크아웃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금감원에 대한 정기 기관운영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이와 관련해 현지감사 및 추가 보완조사를 마무리했다. 감사원은 당시 금감원 기업금융개선국장 등 고위간부를 대상으로 고강도 감사를 진행했다.


◇ '油전고튜'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37년 만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제유가 급락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무려 1조원에 가까운 원유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한 것이 치명타였다. 역사적인 적자와 불투명한 사업환경에 SK이노베이션은 34년 만에 무배당을 선언했다.


◇ 2020년 '1.4명'으로 출산율 끌어올린다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합계출산율을 1.4명(현재 1.19명)까지 끌어올리고, 고령사회 연착륙을 위해 실버 경제를 육성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주재했다.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갖는 회의다.


◇ [포토] 구룡마을 강제철거 충돌

강남구청은 6일 오전 7시55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자치회관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시작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이미 자진 철거를 하도록 시정명령을 했고 대집행 계고 공문도 발송했다"며 "신고된 용도와 다르게 사용 중인 불법 건축물이고 안전에도 문제가 있는 만큼 진행을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용역업체 직원들이 주민 80여명을 건물 밖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둘러싸고 있다.


◇ [데이터뉴스] 1월 MMF 순유입액 12조2000억원… 투자대기성 자금 몰려

유가급락과 그렉시트 우려 등 투자심리 위축으로 지난 달 머니마켓펀드(MMF)에 12조2000억원의 뭉칫돈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MMF 순자산은 전월대비 12조5000억원, 15% 증가한 95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 [데이터뉴스] NIM 떠난 은행 6조 순이익… 요인은 대손비용 감소

지난해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6조2000억원으로 1년 새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 대기업과 관련된 대손비용이 줄어든 영향이다. 그러나 핵심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79%으로 떨어져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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