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문제점 파악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9일부터 ‘2015년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인 중진공은 이 사업을 통해 ‘진단 연계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진단 연계형 컨설팅은 사전 진단을 통해 중소기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전문가 컨설팅과 해외전문가 컨설팅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국내전문가 컨설팅은 경영․기술 등 전 분야에 걸쳐 기업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컨설팅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업력과 업종에 제한이 없으며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해외전문가 컨설팅은 국내전문가가 해결하기 어려운 첨단·핵심기술에 대해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 기술전문가를 초청해 컨설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기술분야 중소기업이며 업력 제한은 없다.
업력기준으로 7년 이상 된 기업은 과제규모에 따라 지원비율(30~35%)을 차등 적용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창업기업의 컨설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업력 7년 미만의 창업 기업에 대해 컨설팅 지원비율을 65%로 상향했으며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컨설팅 수행기간은 최대 6개월이며 1회에 한해 2개월 연장가능하다.
우영환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기술처장은 “사전 진단을 통한 컨설팅 연계지원은 기업 상황에 맞는 컨설팅 주제 도출이 가능해 중소기업의 호응이 좋았다”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통한 자생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