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 D-WAR의 흥행여부가 향후 주가의 관건....우리투자증권

입력 2006-11-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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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미디어플렉스의 3분기 실적이 '괴물'의 흥행 성공에도 불구하고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였는데, 이는 '괴물' 투자지분율(15.7%)이 예상보다 낮았고 '괴물' 수출 실적이 다소 이연된 점 그리고 영화투자펀드 자회사들이 '괴물' 관련 실적을 인식하지 않았다는 점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왕상 연구원은 동사가 투자영화 선택에서 탁월한 안목을 보여주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영화 흥행의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영화투자/배급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볼 때, 현 시점에서의 기업가치의 한 단계 레벨업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이기 때문에 투자의견을 Hold로 하향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3만600원에서 2만88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내년 라인업 중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만든 'D-WAR'의 흥행 여부가 동사의 중장기적인 주가 흐름을 결정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D-WAR는 영구아트(심형래 감독)에서 제작하고 있는 대규모 판타지 액션 영화로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국내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밝혔다.(제작비 7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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