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동 KT부지에 들어서는 현대건설 '서울숲 힐스테이트'가 75.4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평형 1순위 마감됐다.
현대건설은 15일 실시한 '서울숲 힐스테이트' 1순위 청약 결과 35B평형이 최고 316.1대1을 기록하는 등 전체 445가구 모집에 총 3만1275명이 청약해 평균 75.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또 분양가가 평당 3241만원인 92평형도 2가구 모집에 26명이 청약해 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평균 평당 2140만원에 분양돼 분양가는 비교적 높은 게 사실이지만 인근 뚝섬 상업용지가 개발과 서울 숲 효과로 인해 향후 가격 상승세가 높을 것이란 기대심리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