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가동을 시작한 베트남 공장이 올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권영노 삼성전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14년 4분기 실적설명회에서 “베트남 공장 가동을 시작했고 올 상반기 중 카메라 모듈을, 3분기에는 HDI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전무는 “베트남의 인건비는 한국의 5분의 1 수준으로 원가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주력 거래선의 생산 거점이 베트남에 있어 판매 조건도 유리하다”며 “베트남 공장 가동이 올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