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보관어음 수탁 처리시간 단축

입력 2006-11-14 09:31

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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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 다량보관어음 일괄수탁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창구에서의 어음수탁 업무처리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고 14일 밝혔다.

고객이 은행에 다량의 어음을 보관시킬 경우 기존에는 은행의 창구직원이 건건이 단말기에 입력할 수밖에 없어 보관어음 업무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이 프로그램 개발로 고객이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워드, 엑셀 등의 파일을 받아 은행 전산시스템에 일괄 등록, 창구업무 처리시간 단축은 물론 고객 대기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보관어음 일괄수탁프로그램 개발로 월말 등 창구혼잡일에 집중되는 보관어음 수탁업무 처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은행업무의 생산성 제고와 고객서비스 개선에 기여 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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