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13일 해외한인무역협회와 공동으로 해외 교포 기업과 국내 기업 간에 상품 거래와 비즈니스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전문 무역 거래망을 최초로 오픈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무협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한 한민족 무역거래 포탈 사이트(http://www.koreaNtrade.net)는 세계 4번째로 해외 교포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무역 8강 진입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로, 양 기관이 6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픈했다.
또 1만2000명에 이르는 외 교포 기업과 6만여 국내 기업이 상품 거래는 물론 사업 제안과 홍보, 수출입 대행, 상품제조대행 등 비즈니스 정보를 교환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오전에 개최된 개통식에는 무역협회 이희범 회장과 해외한인무역협회 신임 천용수 회장이 참석하였으며 양 기관은 국내 기업과 해외 교포 기업인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무역협회 담당자는 "한민족 무역거래 포탈 사이트가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의 새로운 돌파구 역할과 해외 교포의 모국 사랑의 장으로 유용한 사이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