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IT서비스관리체계 구축 및 지식기반 IT운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3년간의 준비 끝에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영업전산시스템에서부터 IT인프라 및 OA를 포함한 모든 IT서비스 부문에서 IT서비스관리 국제표준 인증규격인 ISO20000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KT는 지난 2004년 IT서비스요청(SR) 프로세스 표준화를 시작으로, 2005년 IT서비스 단일접점인 IT통합서비스센터를 구축해 모든 IT서비스관리를 일원화했으며, 올해 초 서비스지원과 서비스제공 표준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IT서비스관리시스템를 구축해 프로세스 자동화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IT서비스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서비스 수준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서비스 요청 → 인시던트 → 문제 → 변경 → 릴리스’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 연관관계 및 진행되고 있는 현황을 쉽고 빠르게 관리하게 됐으며, 서비스제공 프로세스에 연계를 통한 프로세스 전 영역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단기적으로는 서비스의 품질과 가용율을 극대화하고 IT운영관리 비용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거뒀고, 장기적으로 효과적인 IT거버넌스(IT자원의 총체적인 관리를 의미) 체계 구축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KTF 정보서비스부문장 정수성 부사장은 “KTF IT서비스 전분야에 대한 ISO20000 인증획득은 KTF의 IT조직역량 및 서비스관리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쾌거이며, 향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더욱 더 IT서비스관리의 품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