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서 43중 차량 추돌사고 발생...미국선 150중 추돌사고로 20여명 부상

입력 2015-01-16 14: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사고

▲미국 150중 추돌사고 현장 모습. 사진=abc뉴스 자료 영상 캡처

미국에서 150중 차량 추돌사고가 일어난 데 이어 국내 중앙고속도로에서도 43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16일 오전 강원 횡성군 중앙고속도로 부산방면에서 43중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해 2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오전부터 내린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도로가 빙판길로 바뀌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인해 차량들이 뒤엉켜 도로는 아수라장이 됐다. 부상자들은 원주와 횡성 등지의 병원 4곳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사고의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디트로이트시에서는 악천후로 무려 15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소방관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했다.

미국 150중 추돌사고는 지난 9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와 시카고를 잇는 94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영하 12도의 추운 날씨에 인근 미시간호에서 불어난 눈바람과 비로 운전자들의 시야가 가려진 탓이다. 트럭과 승용차 150대가 양방향으로 서로 뒤엉켜 수습에도 애를 먹었다.

특히 불꽃놀이 폭죽을 가득 실은 트럭에도 불이 옮겨 붙어 현장에는 폭죽이 잇따라 터지는 바람에 혼란이 가중됐다.

미시간주 경찰은 이번 사고가 이 지역 최악의 교통사고로 규정했다.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사고와 미국 150중 추돌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사고? 이런 날은 고속도로 위험해"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사고, 국내에선 기록적인 사고다" "미국에선 150중 추돌사고도 일어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