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논란 재점화' 장근석, 100억원대 추징금 의혹…관계자, "사실 아니다. 대응할 가치없어…"

입력 2015-01-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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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장근석 탈세'

▲100억원대 추징금 납부 의혹으로 탈세 논란이 재점화된 배우 장근석(사진=뉴시스)

배우 장근석이 세금 탈루액과 가산세를 포함해 100억원대에 이르는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국민일보는 "한류스타 영화배우 장근석 씨가 세금 탈루액과 가산세를 합해 10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근석은 순수 탈세액만 100억원에 육박한다. 소득신고 누락액은 수백억원대로 추정된다.

사실 장근석에 대한 탈세 사건 조사는 이미 지난해 11월에 종결됐다. 지난해 6월부터 반년에 걸쳐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장근석은 100억원대의 추징금을 납부한 것으로 예상된다. 장근석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 활동 수입의 상당 부분을 신고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를 적발해 추징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세청은 이에 대해 별도의 고발 조치 없이 세무조사를 마무리했다.

장근석에 대한 탈세 의혹이 번지자 장근석 측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100억원 추징금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이미 관련 입장을 충분히 표했고 세무조사까지 정상적으로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도 설명했다.

실제로 장근석은 지난해 7월 탈세 의혹이 일었을 당시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를 통해 "해외 수입에 관련된 조세 포탈 정황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트리제이컴퍼니는 중국 내에서의 아시아 투어, 팬미팅 등을 비롯한 행사에 대해 합법적인 계약 후 모든 건을 진행해 왔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장근석에 대한 탈세 의혹이 재차 불거지자 네티즌은 "장근석, 대체 어느 쪽이 맞는 것인지?" "장근석, 말이 안나오도록 확실하게 조사를 못하는 이유가 대체 뭔지" "장근석, 탈세가 아니라면 본인은 얼마나 억울할 것인지" "장근석, 잘못한 것이면 처벌을 받고, 아니면 오보를 낸 쪽이 책임을 지고... 그러면 될 문제 아닌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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