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김영희가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27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에 위치한 KBS 공개홀에서 '2014 KBS 연예대상'이 개최된 가운데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영희는 "2010년 신인상 받았을 때 굉장히 외로웠다. 지금은 외롭지 않다. 높은 곳 울렁증이 있다.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고 저를 위해 많이 노력해준 제작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희는 "개그를 미련하게 사랑하는 개그우먼이다. 진정성 있는 웃음 주도록 하루하루 열심히 할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최우수상 후보에는 '개그콘서트' 김영희, 김지민, 박지선, 장효인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4 KBS 연예대상'에는 세 살배기 삼둥이부터 88세 송해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KBS '해피선데이'의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송일국의 세 쌍둥이 대한-민국-만세, 추성훈과 추사랑, 이휘재 쌍둥이 이서언-이서준과 '1박2일'의 김준호-김종민-차태현-김주혁-데프콘-정준영을 비롯해 '개그콘서트' 쉰밀회, 끝사랑, 렛잇비 등 인기코너의 주역들이 자리해 '2014 KBS 연예대상' 시상식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