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N 사흘째 다운…MS 엑스박스 라이브는 정상운영 ‘복구’

입력 2014-12-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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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온라인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가 26일(현지시간) 사흘 연속으로 다운됐다. 전날 접속 장애를 겪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라이브는 이날 복구됐다.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SCEA)에 따르면 소니 PSN은 지난 24일 오후 3시께부터 심각한 장애를 겪고 있으며 26일 오전 10시 20분 기준으로 ‘오프라인’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엑스박스 라이브는 IGN이나 맥심 등 일부 앱에 대한 접근이 됐다가 안 됐다가 하는 경우가 있는 등 사소한 문제를 제외하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인터넷판은 전했다.

한편, 이번 장애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라이브 등을 통해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의 액션 코미디 영화 ‘인터뷰’가 온라인으로 배포된 때와 시간상으로 겹쳐 이슈가 됐다.

PSN은 2011년 회원 7700만 명의 정보가 유출되는 초대형 해킹 사고로 무려 23일간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으며, 그 뒤로도 종종 대규모 장애가 발생했다.

한편, ‘리저드 스쿼드’(도마뱀 분대)라는 이름을 쓰는 해커는 소니와 MS의 이번 장애가 자신의 분산서비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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