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3Q 매출 1조6125억 사상 최대

입력 2006-10-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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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사업본부 수출 증가로 매출 신장

대우인터내셔널이 올해 3분기에 분기별 사상 최고수준인 1조61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당기 순이익은 19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6.2%가 감소했으며 지난 2분기 실적인 323억원에 비해서도 126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인터는 30일 "3분기 매출이 1조6125억원, 영업이익 208억원, 경상이익 301억원, 당기순이익 1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는 3분기 매출이 대폭 늘어난 것에 대해 "철강금속, 비철금속, 화학 등 주요 사업본부의 호조로 수출이 대폭 증가해 매출이 급신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대외교역조건이 원화 강세 등으로 인해 좋지 않았지만 회사는 신규 및 우량 거래선 개발을 통해 9월말 현재 수출이 27억6000만달러(미화)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대우인터의 손익실적을 살펴보면 매출 증가 및 고부가가치제품 수출확대에 힘입어 올 9월까지 영업이익이 73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2% 대폭 증가했다.

경상이익의 경우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감소했지만 추자자산처분이익 396억원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3분기의 경우 국내외 투자자산 및 해외에너지자원 개발사업의 호조에 따른 영업외 수익 증가로 경상이익이 3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했다.

한편 대우인터의 2006년 9월말 현재 부채비율은 105.8%로 지난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차입금 역시 수익중시 경영과 비핵심자산 매각 등을 통해 382억원을 축소, 9월말 현재 250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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