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림과의 우회상장을 통해 30일 첫 거래를 시작한 IB스포츠가 급등 후 6%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IB스포츠는 오전 9시8분 현재 850원(7.98%) 내린 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시작과 함께 10% 이상 급등하며 1만19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평가가격을 밑돌며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월 피혁업체인 상림을 통해 우회상장한 IB스포츠는 메이저리그 방송권 등을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 업체로 올해 스포츠 사업에서 매출 426억원, 순이익 4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IB스포츠는 IB그룹의 최대주주인 호텔 인터불고가 1대주주로서 24.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영진 외 특수관계인이 20%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