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15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성공리에 발행하여 자기자본 확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양일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150억원 발행에 350여억원이 몰려 청약률 2.3 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6개월간 동종업권에서 발행한 후순위채 발행 청약률 중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부동자금들이 뚜렷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가운데 이러한 높은 청약률은 우량저축은행에 대한 높아진 안정성과 신인도가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후순위채권은 만기 5년 3개월짜리이며 발행금리는 연 8.2%, 3개월마다 이자를 후지급하는 이표채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