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7일 대한항공에 대해 목표주가 4만1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 석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국제여객부문 비즈니스 좌석공급증가에 따른 평균 운임상승으로 06년 최고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외형증가에도 불구하고 고유가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성수기를 맞이하여 '06년 최고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등 선진국경제의 견조한 성장 및 중국과 인도 등 이머징 국가의 높은 경제 성장 등으로 비즈니스목적의 항공수요와 경제발전에 따른 교역랑 증가로 인한 항공화물 수요는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경제성장으로 인한 생활수준향상, 주5일 근무제실시로 인한 여가시간의 증가 및 원화강세 등으로 레저목적의 해외 여행수요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전세계의 Globalization으로 향후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더욱 더 많은 장소를 항공기로 여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한한공은 이러한 긍정적인 산업환경을 등에 업고 향후 외형과 수익성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