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7일 휴맥스에 대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85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2분기 재고 조정으로 부진했던 DIRECTV향 셋톱박스 매출이 예정대로 3분기에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지만, 디지털TV와 위성DAB 단말기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4분기 매출액은 2329억원(전년대비 24.6%), 영업이익은 179억원(전년대비 25.1%, 영업이익률 7.7%) 기록할 전망이며 셋톱박스는 계절적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디지털TV 매출이 일부 회복되며, 시리우스향 DAB단말기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셋톱박스 시장의 성장 모멘텀과 실적 개선 지속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