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연간 목표치 달성 힘들 듯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27일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재석 연구원은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임에 따라 3분기 대비 매출액이 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연간 기준 매출은 500억원에 달하는 회사의 목표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는 국내 바이러스 백신시장의 포화로 인해 신규 수요창출이 제한적인데다가, 통합보안 제품인 플래티넘의 가격할인 효과로 인해 매출기여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부문의 실적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절대 규모가 여전히 미미한 상황이고, 지난해 4분기 시작한 네트워크 보안장비 사업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안철수연구소는 이러한 성장 둔화를 타개하기 위해 현재 네트워크 보안장비 사업과 관련해 중소기업 흡수 합병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나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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