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바이케이스, 나만의 케이스와 씨앗으로 감성을 전한다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겨났다. 휴대폰 하나로 전화와 카메라, mp3 플레이어, 게임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대신할 수 있게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디자인이 커다란 액정, 일체화 된 카메라, 평면적인 디자인으로 획일화 되기도 했다.
이렇다 보니 사람들은 스마트폰 케이스를 통해 개성을 나타내고자 한다. 이 때문에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 규모는 매 해 확대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약 1조 9,49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획일화 된 휴대폰 케이스가 아니라 자신만의 추억을 담은 DIY 케이스에 특별함을 담은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내 입맛대로 요리하는 나만의 케이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 케이스바이케이스(http://casebycase.kr)다.
케이스바이케이스 앱은 간단하게 직접 찍은 사진이나 예쁜 사진으로 나만의 케이스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필터 효과나 메시지 입력도 가능하다.
여기에 배송 시 사용되는 포장 박스에 아이디어를 더해 소소한 일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크래프트 재질의 스탠드 지퍼백을 포장재로 사용하여 상토(흙)와 새싹 씨앗을 함께 동봉한 것. 핸드폰 케이스를 주문한 소비자가 직접 흙을 담아 식물까지 키울 수 있는 것이다.
케이스바이케이스 관계자는 “세상에 하나뿐인 아이폰 케이스 및 갤럭시 케이스에 씨앗을 더하면 평소 잊기 쉬운 감성적인 부분을 자극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휴대폰 케이스 포장박스의 재활용도 가능하여 환경 친화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