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정승환, 이틀 만에 200만 돌파 “내 노래가 그 정도인가...”

입력 2014-12-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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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 ‘K팝스타4’ 정승환의 무대 영상 다시 보기가 이틀 만에 200만뷰를 돌파했다.

정승환은 지난 7일 방송된 ‘K팝스타4’ 3회에서 김조한의 노래 ‘사랑에 빠지고 싶다’로 무대에 올랐다. 랭킹 오디션 ‘감성 보컬조’ 일원으로 본선 2라운드에 나섰던 정승환이 진심이 담긴 감동의 무대로 화제다.

정승환의 200만뷰(네이버캐스트 집계시각 10일 오전 12시30분) 돌파 기록은 ‘15시간 만에 100만 달성’ 이후 하루 만에 수립한 기록이다. 이틀 연속 최단기간 100만과 200만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오디션 역사에 없던 이례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승환이 부른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기존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접할 수 없던 새로운 목소리와 깊은 감성이 담겨,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며 큰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는 평가다.

더욱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은 정승환의 지난 본선 1라운드 무대 영상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첫 방송 때 정승환이 불렀던 ‘지나간다’ 다시 보기 영상도 10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 또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승환은 “실감이 잘 안 나고 얼떨떨하다. 너무 고맙기도 하고 벅차다”고 운을 띄운 뒤 “내 노래가 그 정도인가...아닌데 싶기도 하고”라며 쑥스러운 듯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동안 나다운 음악을 하자는 주의였다”며 “혹여나 자만해지지 않을까, 마음을 다잡고 나에게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다부진 결의도 전했다.

정승환이 속한 랭킹 오디션 ‘감성 보컬조’의 활약은 오는 14일 오후 4시 50분 ‘K팝스타4’ 4회에서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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