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24일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장인범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은 전분기 대비 8.0% 증가한 81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11.2% 늘어난 288억원을 시현했으며 이는 예상치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상당히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4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은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에 힘입어 3분기 대비 4.7% 가량 증가한 8484억원이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32%나 증가한 3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닥”고 전했다.
아울러 장 연구원은 “MLCC의 매출액도 일부 일본업체들만이 향유하고 있는 고용량 신규제품의 출시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3분기 다소 미진했던 카메라모듈부문도 해외거래선의 신규모델 프로젝트에 따른 물량증가와 2M이상 고화소 비중의 확대에 따라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