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가스, 25~26일 공모주 청약

내달 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인천도시가스가 25일과 26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인천도시가스는 1983년 3월 인천광역시와 강화군, 경기도 김포시 등에 천연가스(LNG)를 공급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9월말 현재 56만가구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는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 사업도 하고 있다.

인천도시가스는 120만주를 공모가 1만9000원(액면가 5000원)에 공모해, 228억원의 자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모후 인천도시가스의 자본금은 200억원, 발행주식총수는 400만주로 늘어난다.

지난해 매출액 3310억원, 당기순이익 99억원, 올 상반기 매출 2420억원, 당기순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대표주관사는 한양증권이며, 하나, 동양, 서울, 브릿지, 이트레이드 증권을 통해 공모주를 청약할 수 있다.

회사측이 제시한 투자포인트로는 ▲인천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이 85.7%로 서울지역 평균 95.3%에 비해 낮으며, ▲인천 검단신도시, 김포신도시 등 공급권역 내 대규모 택지 개발이 예정돼 있다.

또한 상장 이전 5년간 배당성향 35% 이상을 유지해왔으며, 상장 후에도 최소 현 수준의 배당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공모 직후 유통가능한 물량은 6.85%(27만3980주)에 불과하다. 최대주주의 보유지분 69.15%(276만6160주)는 6개월간, 우리사주조합 6%(24만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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