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아시아 국제물류사업 활발 기대
대한통운이 지난 20일 일본법인인 '대한통운재팬 주식회사' 설립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통운에 따르면 이 날 일본 도쿄 오오쿠라 호텔에서 개업식을 열고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과 대한통운국제물류 이하창 대표 등 임직원 및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7월 설립된 대한통운재팬주식회사는 항공ㆍ해상 포워딩, 국제이주화물, 무선박 운소사업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이 날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최대 무역거래국인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며 "일본내 국제 종합물류기업으로서 해상항공 포워딩, 보관영업과 무역 등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대한통운은 중국의 한통물류(상하이)유한공사와 일본의 대한통운재팬이 본궤도에 올라서면서 한-중-일을 연결하는 동북아 3국 물류 네트워크가 완성됐다"며 "이로써 아시아지역 국제물류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