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사생활 논란…폭로녀 “1년 동안 혀놀림에...”

입력 2014-12-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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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사생활 논란…폭로녀 “‘위장결혼’ 혀놀림에 1년 동안 교제”

(JTBC 방송 캡처)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싱글남 행세를 하며 불륜을 저지른 가운데 그와 교제한 A양이 입을 열었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한 여성이 "(에네스 카야가) 부인과 헤어졌다고 했다"며 함께 주고받은 카카오톡 (이하 카톡) 메시지의 캡쳐 사진을 증거자료로 게재했다.

이 여성의 글에 다른 몇몇 여성들도 에네스 카야에 대해 이와 비슷한 제보를 했고 그와 주고받은 카톡 메지지 내용은 물론 사진을 공개하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년 6개월 간 에네스 가야와 연인사이였다는 A양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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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은 “2013년 9월 SBS ‘자기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됐다. 에네스 카야가 ‘자기야’에서 자신이 결혼 2년차라고 밝히더라”며 “본인이 TV에 출연하는 방송인이라는 사실조차 알려주지 않으려고 했다. ‘자기야’ 출연 사실도 지인을 통해 알게 됐다”고 입을 뗐다.

A양은 “에네스 카야에게 (유부남 여부를) 물었지만 회피했다. 프로그램 작가들이 일부러 만든 내용이라고 주장했다”며 “방송 자료를 찾아보니 ‘자기야’ 이전인 2013년 4월 15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했을 때는 총각이라고 말해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와이프 사진과 딸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아서 물었더니 2011년에 영화 ‘초능력자’ 출연을 위해서 비자 문제 때문에 위장 결혼을 했었다고 얘기했다”며 “사진 속 아이는 친구의 딸이라고 했다. 이후에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면서 인기가 높아지자 여기저기 에네스 관련 글들이 블로그에 게재됐다. 그 때 아들이 있다는 소리를 처음으로 듣게 됐다. 그래서 아들이 있냐고 물으니 ‘딸이 없다’는 동문서답만 되풀이 했다”고 말했다.

위장결혼, 자녀 등 계속되는 의혹에도 그를 믿은 이유에 대해서는 “말주변이 너무 좋아 그의 변명을 믿었다. 마치 입안의 혀처럼 굴어서 모든 걸 속았다. 자신은 유부남이 아니고 방송 작가들이 시켜서 그렇게 한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은 현재 위장결혼 상태이고 방송 출연한 것이 후회스럽다고 오히려 억울해했다”고 말했다.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터키 유생은 무슨날라리구만”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터키 이미지 실추”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비정상회담 갈수록 태산이네”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이미지 한번에 훅 갔네”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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