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0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목표주가 7만4400원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윤효진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7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9% 증가했으며 이는 추정치에 근접한 수준으로, 화장품 부문의 실적 호조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오휘' 및 '후'와 Mass market 제품 중 '수려한' 브랜드의 판매 증가에 기인했고, 한편 3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보다 2.4%P 높은 10.4%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대부분 판관비 절감 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이어 “연간 마케팅비 전망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2006년 영업이익을 956억원(+35.9% y-y)으로 종전 예상치대비 2.6% 상향 조정하며, 가격 담합과 관련하여 과징금 152억원이 부과된 상태이며, 올해 8월에는 인천물류센터를 159억원에 매각하여 매각차익 105억원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모두 하반기에 계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