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민영화 추진 일지 ... 4년간 4번 매각 실패

우리은행의 경영권 매각 작업이 결국 무산됐다. 유력 인수 후보로 꼽혔던 교보생명이 불참을 결정한 가운데 안방보험만 입찰에 참여하면서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았다.

다음은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이 합병된 이후 정부가 현재까지 추진해 온 일자별 우리금융 민영화 내용이다.

▲1999.01 = 한일은행·상업은행 합병으로 한빛은행 출범

▲2001.03 = 우리금융지주 설립. 한빛·평화·광주·경남은행, 하나로종금 편입

▲2001.12 = 한빛·평화은행 분할 합병

▲2002.05 = 한빛은행, 우리은행으로 사명 변경

▲2002.06 = 우리금융, 증시 상장으로 정부 지분 11.8% 매각

▲2003.07 = 우리은행, 우리종금(옛 하나로종금) 합병

▲2004.09 = 예금보험공사, 1차 지분대량매각(블록세일)으로 우리금융 지분 5.74% 매각. 예보 보유지분율 85.90%→80.16%

▲2005.03 = 우리증권·엘지투자증권 합병

▲2007.06 = 예보, 2차 블록세일로 우리금융 지분 5% 매각

▲2007.11 = 금융지주회사법상 우리금융 매각 시한 삭제

▲2009.08 = 정부 조직개편으로 2008년 폐지됐던 공자위 재출범

▲2009.11 = 예보, 3차 블록세일로 우리금융 지분 7% 매각

▲2010.04 = 예보, 4차 블록세일로 지분 9% 매각. 이후 예보 지분율 56.97% 유지

▲2010.10.29 = 이명박 정부 들어 첫 우리금융 매각 공고. 병행매각 방식

▲2010.11.26 = 우리금융 예비입찰 참가의향서 접수 마감(11곳 신청)

▲2010.12.13 = 우리금융 컨소시엄 입찰 참여 포기 선언

▲2010.12.17 = 공자위, 우리금융 민영화 중단 선언

▲2011.05.17 = 공자위, 우리금융 민영화작업 재개 발표

▲2011.05.18 = 우리금융 매각 공고(일괄매각)

▲2011.06.14 = 정부, 산은금융지주의 우리금융 입찰 배제

▲2011.06.29 = 우리금융 예비입찰 참가의향서 접수 마감(3곳 신청)

▲2011.08.17 = 우리금융 예비입찰 마감. 유효경쟁 미달(1곳 신청)

▲2011.08.19 = 공자위, 우리금융 민영화 중단 선언

▲2012.04.27 = 공자위, 우리금융 민영화 재추진 방안 확정

▲2012.04.30 = 우리금융 매각 공고(일괄매각)

▲2012.07.25 = KB금융지주, 우리금융 인수전 불참 결정

▲2012.07.27 = 우리금융 예비입찰제안서 접수 마감. 유효경쟁 미달(신청자 없음)

▲2013.06.26 = 공자위, 우리금융 민영화 재추진 방안 발표(분리매각)

▲2014.06.23 = 금융위, '우리은행 민영화 추진방안' 우리은행 지분 56.97% 중 일반경쟁입찰에서 30%, 희망수량 경쟁입찰에서 26.97% 매각

▲2014.09.30 = 공자위,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 매각 공고

▲2014.10.27 = 공자위, 우리은행 소수 지분 매각 공고

▲2014.11.28 =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 예비입찰 마감 결과 안방보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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