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분양 기회, 광명역 호반 베르디움 관심 ”

최근 인기가 치솟은 광명역세권 분양시장을 대변하듯, 개관 2시간 전부터 견본주택을 찾은 관람객들로 붐볐다.
"여기 들어오려고 난리죠." 호반 베르디움 견본주택을 보러 온 한 시민의 말이 끝나게 무섭게 한켠에서는 "연락처 적어줘요 물량 나오면 연락줄게요"라며 명함을 한 움큼 쥐어주는 '떴다방'도 등장했다.
올 해 광명역세권 마지막 분양물량인‘광명역 호반 베르디움’의 인기를 실감했다.
이 곳은 일찍부터 광명역세권을 낀 사업지여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인근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2000여 세대의 대규모 단지라는 점과 광명역을 끼고 있다는 장점을 모두 갖췄다.
지리적으로 광명역과 3분 이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편의시설인 이케아 및 코스트코도 10분 정도면 걸어서 갈 수 있다.
우선 사통팔달 교통도 꼽을 수 있다.
2016년 서울 금천구에서 강남으로 이어지는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서부간선도로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남부순환로 출퇴근 시간이 1시간 정도에서 30분이내로 단출될 수 있다.
수원과 광명을 잇는 광명고속도로 역시 계통 예정 단계에 있으며, 지하철 상황도 좋아져 서울 여의도까지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또한 호반 베르디움만의 섬세함도 돋보였다.
그 중 가장 높은 호응 얻은 김치냉장고장이다. 김치냉장고장은 업계 내 최초로 선보인 설계다. 말 그대로 김치냉장고가 벽으로 숨었다.
업체측은 "김치냉장고가 외부에 돌출되면서 동선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김치냉장고장을 벽과 일체형으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세탁실 공간도 넓게 설계해 다용도실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반면 안방을 제외한 다른 공간은 다소 좁아 보였다. 자녀의 신혼집을 알아보기 위해 왔다는 인근 주민은 98㎡를 둘러본 후 "방이 4개 이다 보니 안방을 제외하고는 침대를 놓기에도 빠듯해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업체측은 "젊은 사람들 취향에 맞추다 보니 다소 그런면이 없지 않지만, 주로 생활하는 공간이 거실과 주방이어서 그쪽을 더 신경썼다"고 언급했다.
단지 내 상가에 스트리트몰 형식의 '아비뉴프랑'이 2만3000㎡ 면적으로 조성되는 호반 베르디움의 평당가격은 1210만원이다.
청약은 12월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2순위 청약, 3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9일, 계약은 16~18일이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