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북핵 우려 속 강보합…578.25(1.22P↑)

입력 2006-10-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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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북핵 우려감을 극복하고 하루만에 반등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22포인트(0.21%) 오른 578.25로 마감했다.

오전 한때 북한이 중국에게 2차 핵실험을 준비 중이라고 통보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면서 최대 6포인트 가량 하락했지만, 오후들어 꾸준히 하락폭을 만회해 결국 일중 최고가 수준으로 하루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7일 연속 순매수세를 유지했다. 기관도 79억원 매수 우위였으며, 외국인은 8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유통,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등이 강세였고 섬유의류, 기타제조, IT부품, 반도체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네오위즈가 저평가 인식과 자회사 합병에 따른 시너지 기대감으로 4.88% 상승, 이틀째 오름세를 보였다.

4개 사업부 분할과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발표한 인터파크는 장 중 상한가를 기록하다가 8.96% 상승률로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LG텔레콤(0.47%) 하나로텔레콤(2.72%) 메가스터디(0.96%) 다음(3.02%)이 올랐고, NHN(-0.84%) 아시아나항공(-0.46%) 휴맥스(-1.56%) 등은 떨어졌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홈센타가 외인 지분율 상승 소식으로, 렉스진바이오는 미국투자법인의 항암제 임상 1상 종료 발표로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7개를 포함해 39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69개 종목이 떨어졌다. 87개는 전날과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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