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8일 LG전자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은 기존 ‘시장평균’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김성인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기대비 4%, 3% 증가한 6.05조원, 1,972억원 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경상이익은 영업이익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305억원에 그쳤는데 이는 LG필립스LCD로부터의 지분법 평가손(1,087억원)이 대폭 반영되었고, 해외 생산법인의 지분법평가손도 2분기대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매출액은 전기대비 1.4% 증가한 6.14조원,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22.8% 감소한 1522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DA부문의 영업이익 대폭 감소와 DD부문 연말 재고조정에 따른 판관비 증가, 3분기 후반부터 가동에 들어간 신규라인(A-3)의 감가상각비 증가와 PDP 모듈의 판매부진 등에 의한 DD부문 수익성 부진 등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