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증권주, 증시 발전방안 실망감에 일제히 ‘하락세’

입력 2014-11-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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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종의 주가가 정부가 주식시장 발전방안을 발표했음에도 장 초반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우리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600원(4.78%) 하락한 1만1950원에 거래 중이다. NH농협증권(-4.21%), 현대증권(-3.15%), 교보증권(3.26%), 삼성증권(-3.09%) 등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은행의 유가증권 투자 한도를 자기자본의 100%로 늘리고 가격제한폭을 종가 대비 30% 수준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식시장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정부가 내놓은 주식시장 발전 방안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대를 모았던 증권거래세 감면, 배당펀드 세제혜택, 소장펀드 가입기준 완화 등은 포함되지 않았고 가격제한폭 확대로 인한 시장의 변동성 증가가 거래대금 추이에 미칠 영향도 뚜렷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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