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15세 권혜인, 미국 대회 우승했지만 혹평 “40대처럼 노래해”

입력 2014-11-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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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폴로 시어터 아마추어 나이트 우승자 권혜인이 구사일생 합격을 거머쥐었다.

23일 첫 방송된 ‘K팝스타4’에서는 본선 1라운드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미국 뉴저지에서 온 권혜인은 마이클 잭슨이 우승한 대회로 유명한 ‘아폴로 시어터 아마추어 나이트’ 우승자로 주목받았다.

이날 앨리샤 키스의 ‘Girl on fire’를 부른 권혜인은 흡잡을데 없는 가창력을 선보였지만 심사위원의 예상 밖 혹평에 직면했다.

유희열은 “노래 잘한다. 합격버튼 눌러도 충분하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몸에 밴 경험들이 많다. 뮤지컬 가수 느낌이었다. ‘K팝스타’에서는 그런 부분을 안 좋게 받아드린다. 여긴 노래 경연대회가 아니다”며 탈락을 줬다.

박진영 역시 “40대처럼 노래한다. 자기 목소리로 해야 한다. 기술, 테크닉에 의지하지 마라”고 말했다.

그러나 양현석은 “제작자의 감을 증명할 기회를 달라”며 와일드카드를 사용해 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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