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올해 실적개선 지연될 듯 - 대신증권

입력 2006-10-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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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7일 한국제지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 ‘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기존치 대비 6.3% 하향했다.

안상희 연구원은 “복사지 및 인쇄용지 전문 생산업체인 한국제지의 3분기 영업실적이 전분기에 이어 연속 적자(-38.5억원)를 기록했으며 이같은 영업부진은 우선 국제 펄프가격 상승에도 불구 제품가격 인상이 지연되고 있는 점과 신규 공장(온산#4)의 정상가동 지연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고가의 펄프투입에도 불구 제품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나 다만 2006년 영업이익은 약 9억원으로 실적개선은 지연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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