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7일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7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창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예상치를 충족시켰으며 해외법인 이익을 포함한 순이익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었다고 판단되고, 4분기에는 메모리 가격 상승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이 2.2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분기별로는 DRAM과 Flash메모리, LCD의 수익성이 교차하며 연중 분기별 2조원 내외의 영업이익 수준이 예상되고, 전년동기 대비 이익 증가율은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는 2분기가 2007년 중 정점일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법인의 이익 비중 확대로 분기별 순이익이 영업이익 규모를 상회하는 모습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