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사명이 '하나카드'로 정해졌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6일 정례회의를 열고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합병 본인가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본인가가 통과되면 오는 12월1일 통합된 '하나카드'가 출범한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금융위에 제출한 본인가 신청서에 사명을 '하나카드'로 기재했다"며 "전례상 본인가에 기재한 사명으로 확정되지만,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통합카드사는 카드자산 6조원, 시장점유율 8%의 중위권 카드사로 출발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카드사 통합을 계기로 단기간 내 시장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 올리고, 2025년에는 업계 선도 카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