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바비킴, 아버지와 동반출연…‘부자’ 콜라보레이션 환상적 무대

입력 2014-11-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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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4년 만에 솔로 정규 앨범 4집 ‘거울’로 돌아와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비킴이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바비킴이 출연해 MBC 관현악단의 트럼펫 연주자였던 아버지 김영근씨와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바비킴은 "이번 앨범에 세션으로 아버지가 함께 참여했다며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 날 출연한 바비킴 아버지는 "아들에게 받고 싶은 선물은 돈이나 물건이 아닌, 며느리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며 원하는 며느리 이상형으로 "아들의 술을 줄여주고 건강을 챙기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바비킴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음악 작업을 하고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며, "앨범 작업을 할 때는 다른 작업보다 더 신경을 쓴다"고 말해 관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사과’의 작사가는 평소 절친한 관계로 알려진 가수 이적이다. 이날 바비킴은 앨범 프로모션에서 이적이 보낸 충격적인 영상을 언급했다. 바비킴은 "이적이'사과를 절대 안 할 것 같이 생긴' 바비킴이 사과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많이 들어 달라고 했다"며 울분을 토해냈다.

한편 평소 사인을 할 때, 독특한 문구를 적는 것으로 유명한 바비킴은 이 날 녹화장에 찾은 관객들에게 즉석에서 사인을 해 CD를 건네줬다. 바비킴은 여자 관객에겐 감미로운 글로 남자 관객에겐 센스 넘치는 짧은 문구로 사인을 해 관객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1일(금) 밤 12시15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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