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경, "샤이니 태민 너무 예뻐…실제 팬클럽 회원 됐다" ['당신만이 내 사랑' 제작발표회]

입력 2014-11-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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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배우 문희경이 샤이니 태민을 언급했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1TV 저녁일일극 '당신만이 내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진형욱 PD를 비롯해 한채아, 성혁, 강남길, 김해숙, 이효춘, 이영하, 정한용, 문희경, 지주연, 김민교 등이 참석했다.

문희경은 "연기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역할이다. 하고싶은 것 다한다. 주부들이 통쾌해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닌가 한다"라고 운을 뗐다.

문희경은 "싼티나는 부부 사이에서 지건이(성혁) 같이 잘생긴 아이를 키웠다는 부분에서 자부심을 갖는 역이다. 내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가겠다"라며 "우리 남편이 바람기가 많다. 그 때문인지 샤이니 태민을 위해서 콘서트 티켓사고 도시락도 보내준다. 삶의 희망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 정말 샤이니 태민 예쁘다. 진짜 팬클럼 회원이 됐다. 원래 악역 전문인데 싼티나는 역할이 제 성격이다. 하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라고 덧붙였다.

문희경은 이병태(정한용)의 처 박주란 역을 맡았다. 극 중 박주란은 청담동 사모님들 틈에 끼어 우아한 삶을 영유하지만, 사실 입만 열면 깨는 스타일이다. 고등학교도 졸업 못하고 자수성가한 본인의 집안이 콤플렉스라, 집안 좋은 혜리와 본인의 아들 지건을 결혼시키고 싶어 하지만 독신주의라며 꿈쩍도 안하는 아들 때문에 속을 끓인다. 집에서는 가부장적인 남편 병태와 늘 갈등을 빚는다. 이런 남편 스트레스는 그녀가 사랑해 마지않는 샤이니의 태민을 보면서 푼다. 팬클럽 회원 사이에서 그녀는 지갑이 두둑한 이모로 통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은 다양한 사람들이 혈연이 아닌 경제적 필요에 의해 한 지붕 아래 모여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을 담은 드라마로, 코믹하면서도 짠한 감동이 묻어나는 이야기로 이 시대 가족의 의미를 묻는 내용이다.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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