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 이사장)은 17일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겸 지휘자인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와 만나 환담을 나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펜데레츠키는 지난 2003년에 고 박성용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과 함께 재단이 추천하는 한국의 음악영재를 해외 무대에 지속적으로 소개시키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펜데레츠키는 지난 2005년과 2006년에 피아니스트 김소옥(24)과 손열음(20)을 폴란드의 루드비히 반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에 초청하는 등 한국 음악영재들의 해외무대 진출을 지원해 왔다.
이 자리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과 크시슈포트 펜데레츠키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지원 활동을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영화배우 윤정희 부부, 최정호 울산대 석좌교수도 참석했다.
<사진설명>
박삼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은 17일 세계적인 지휘자인 펜데레츠키와 만나 환담을 나눴다.
(사진 왼쪽부터 영화배우 윤정희, 피아니스트 백건우, 펜데레츠키, 박삼구 회장, 최정호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