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배달의민족, 일본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 시작

입력 2014-11-21 14:47

김태헌 기자 11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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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과 배달의민족 합자가인 '라인브로스'가 일본에서 라인을 통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인 주식회사는 우아한형제들과의 합작 회사 ‘라인브로스(Line Bros)’를 통해 주문 음식 배달 서비스 ‘라인 와우(LINE Wow)’의 iOS 버전을 선보이고, 예약주문을 받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인 와우’는 프리미엄 도시락배달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일본 도쿄 시부야 지역의 유명 레스토랑 6개 점포와 제휴를 맺고, 특별히 점심 메뉴를 개발했다. 현재 예약 주문 기간으로, 25일부터 실제 배달이 시작된다.

주문 방법은 별도의 라인 와우 앱에서 배달 희망 시간과 메뉴를 선택한 후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배달 당일에는 현재 배달 상황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음식이 도착하면 배달 직원이 직접 연락을 할 예정이다. 결제는 신용카드와 향후 출시될 ‘라인 페이’ 서비스로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