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북핵 2차실험 징후 포착 뉴스에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17일 상승출발했던 양 시장이 모두 하락 반전하는 가운데 북핵 리스크가 더 큰 코스닥 시장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오전 9시 5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7.13포인트 떨어진 1349.59, 코스닥지수는 10.93포인트 떨어진 571.11을 기록중이다.
현재 개인이 229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199억원 매수우위다. 외국인도 6억원 소폭 순매수.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2200계약이상 순매수하며 차익 프로그램 매수가 193억원 가량 유입되고 있다. 비차익은 52억원 매도우위.
코스닥시장 역시 개인만 36억원 팔자에 나설 뿐 외국인 49억원, 기관 1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현대증권은 "북핵 2차 핵실험 임박 보도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서둘러 매수할 필요가 없다는 투자심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